동쪽 아이누모시리와의 경계
야무쿠시나이(山越内) 관문과 집회소
에도시대
태평양(분화만) 측의 야무쿠시나이 지구
MAP No.14 [야마코시 중앙회관/ 동아이누모시리와의 경계 해설 간판]
야무쿠시나이(山越内) 관문과 집회소
1800년에 에도 막부는 외압으로 인해 마츠마에 번을 대신하여 동에조치(東蝦夷地)를 직접 관할하기로 하였다. 그 때 원래의 에조치(아이누 거주지)였던 하코다테의 여섯 곳(오야스(小安)부터 노다오이(野田追)까지)을 와진치(일본인 거주지)에 포함시켰기 때문에 동쪽의 아이누모시리의 경계는 노다오이의 북단인 유이(由追)의 사카이강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새롭게 동에조치의 입구가 된 야무쿠시나이에는 ‘집회소’가 설치되었다. 집회소에는 관리가 상주하면서 관리의 숙박, 체신 업무, 치안 업무 등과 함께 아이누와의 교역 중심지인 ‘운조야(運上屋)’를 인계받아 막부의 직영으로 삼았다. 그리고 당시까지 있었던 교역 중의 부정을 바로잡고 아이누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아이누와의 화친에 취지를 둔 경영방침이 부과되었다. 또한 에조치・와진치의 경계가 새롭게 정해지면서 가메다 번소(亀田 番所)에 있던 관문 기능을 ‘야무쿠시나이 집회소’로 이관하여 에조치의 출입 관리 업무도 병행하였다. 관문은 1861년에 에조치 출입이 자유로워지면서 그 역할도 막을 내리게 된다.
■동쪽 아이누모시리와의 경계
〒049-2671 홋카이도 후타미군 야쿠모초 야마코시207-1
야마코시 중앙회관
「JR 야마코시역」에서 도보로 약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