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시베마을 아이누 유골 도굴 사건의 묘비

오토시베마을 아이누 유골 도굴 사건의 묘비

오토시베마을 아이누 유골 도굴 사건의 묘비

에도 막부 말기・쇼와시대

분화만 측의 오토시베 지구 야쿠모 묘지

MAP No.13 [야쿠모 묘지/ 오토시베마을 아이누 유골 도굴 사건의 묘비 해설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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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에 오토시베마을에서 영국 영사관 직원들에 의한 아이누 유골 도굴 사건이 발생하였다. 인류학 연구를 목적으로 묘지에서 13구의 유골을 발굴하였던 것이다. 사건을 알게 된 아이누가 소송을 제기하자 하코다테(箱館)의 장관이 영국 영사와 유골 반환에 대해 담판을 지었고 그 결과 영국은 영사관 직원들의 범행을 인정하였다. 그리고 영국법에 의거해 처벌하였고 유골 반환과 친족에 대한 위자료와 소송 경비를 지급하였다. 반환된 유골은 묘지에 다시 매장하였으며 13명의 이름을 새겨서 묘비를 세웠다. 쇼와10(1935)년에 홋카이도제국대학이 다시 아이누 유골을 발굴하여 묘비와 함께 대학교에서 보관하였다. 쇼와44(1969)년 야쿠모초 문화재 조사위원회가 홋카이도대학에 묘비의 반환을 요구하여 묘비는 야쿠모로 돌아왔다. 반환된 묘비는 오토시베의 아이누 사람들과 의논하여 자료관에서 보관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헤세이5(1993)년부터 야쿠모 아이누협회에서 묘비에 대하여 다시 협의한 결과에 따라, 헤세이7(1995)년에 야쿠모 묘지에 있는 ‘선구자 우타리(아이노어로 동포를 뜻한다) 진혼의 비’ 옆에 이설하였다.

外務省記
외무성 기록 「하코다테 모리마을과 오토시베마을에서 영국인사가 사람의 유골을 발굴한 사건」국립공문서관 소장
外務省記
외무성 기록 「하코다테 모리마을과 오토시베마을에서 영국인사가 사람의 유골을 발굴한 사건」국립공문서관 소장

■오토시베마을 아이누 유골 도굴 사건의 묘비

야쿠모 묘지

〒049-3103 홋카이도 후타미군 야쿠모초 도요카와초

야쿠모 묘지

「JR 야쿠모역」에서 도보로 약 18분, 자동차로 약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