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누를 따라가는 야쿠모 여행

태평양과 일본해, 두 개의 바다와 접한 야쿠모초. 아이누모시리(아이누어로 ‘아이누의 대지’)와 와진치(和人地: 일본인 거주지)의 경계 지역이며, 아이누 사람들과 일본 사람들의 교류가 이루어지던 마을 야쿠모.

아이누모시리와 두 개의 바다
후타미군 야쿠모초
태평양과 일본해, 두 개의 바다를 가진 마을 야쿠모초는 두 바다로부터 많은 수혜를 입었다. 홋카이도 남쪽에 위치한 야쿠모초에는 일찍부터 와진(和人: 혼슈 출신 일본인)이 이주한 역사가 있으며, 에도시대에는 아이누의 땅과 와진치(일본인 거주지)의 경계가 있었다. 야쿠모의 아이누와 와진, 아이누어 지명과 전설을 거슬러 올라가면 야쿠모초의 아이누 역사・문화 그리고 아이누와 와진의 교류의 역사를 알 수 있다.